강릉 라파즈한라광산서 산사태…4명중 2명 실종

강릉 라파즈 한라시멘트 광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부 2명이 실종됐다.

23일 오후 7시5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라파즈 한라시멘트 광산 입구가 무너져 인부 4명이 흙더미에 휩쓸렸다.

사고 직후 홍모(58ㆍ강릉시) 씨 등 중기차 운전자 2명은 119구조대 등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최모씨와 김모씨 등 2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는 당시 근로자 4명이 광산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채굴작업을 하던 중에 일어난 것으로, 사고현장은 지하 갱구가 아니라 노천에서 채굴하는 광산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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