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안행장관 내정자 “지방선거, 공무원 선거중립 확립하겠다”

강병규 안행부장관 내정자는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무부,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무원 선거중립을 확립하고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강 내정자는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다가오는 6·4지방선거가 공정하고 깨끗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장관 임명 후 실시할 정책방향에 대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안전수준을 높이겠다”며 “시기별 예상되는 안전사고 분야를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동일 유형 안전사고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메뉴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제도에 대해서는 “건전한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 기울이겠다”며 “민선 6기를 맞아 지방자치가 한단계 성숙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 운영등에 있어 권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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