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머시닝센터 제조업체인 유지인트(195990)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한국투자증권은 유지인트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니바디 메탈케이스 채택 비중이 확대되면서 장기적으로 소형 머시닝센터(MCT)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지인트는 이미 1·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이 기간 영업이익이 연간 목표의 35%에 달해 연간 목표치 초과 달성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과거 OEM 형태로의 납품 비중이 높았지만 자체 브랜드 비중을 2012년 20.3%에서 2014년 67.7%로 높이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특히 자체브랜드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유지인트 실적 목표는 매출액 1,100억원으로 전년대비 28% 늘어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220억원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