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현대산업개발 '광교 아이파크'

호수공원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 자랑
4베이 구조로 채광·일조 탁월… 천장고도 15㎝ 더 높여 개방감
분양가 3.3㎡당 1590만원대

''광교 아이파크'' 아파트 90㎡A의 거실. 84㎡A의 확장형 평면으로 4베이 구조로 일조와 채광이 좋고 알파공간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올해 분양시장의 '핫 플레이스'인 경기도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주거복합단지 분양을 현대산업개발이 재개한다. 원천호수공원에 연접해 호수 조망이 가능한 '광교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광교신도시는 판교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산업단지를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구성돼 수요가 탄탄하다. 특히 신도시 전체 가구 수가 3만1,000여가구에 불과해 수원 중산층들의 입주경쟁으로 최근 수년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호수공원 인근 주거시설은 최근 들어 지명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곳은 광교신도시 개발의 마지막 퍼즐이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 이미 입주를 마친 테라스하우스 '광교 에일린의 뜰'은 최고 3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지난 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의 경우 호수 조망이 가능한 가구는 프리미엄이 1억원을 호가한다.

'광교 아이파크'는 지하3층, 지상26~49층, 7개 동(오피스텔 2동 포함) 규모로 84~90㎡(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958가구와 84㎡ 오피스텔 282실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 들어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1,590만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천장 높이를 245㎝(기존 230㎝)까지 올려 개방감이 뛰어나다. 거실은 우물 천장 15㎝까지 더해져 높이가 무려 260㎝에 달하며 방문도 천장 끝까지 올려 고급 빌라와 같은 쾌적함이 엿보인다.

단지 내 상가 역시 주거복합단지라는 장점을 살려 개방형 라이프스타일센터로 조성한다. 상가 전체를 시행사가 직영할 계획이다.

배후 주거수요 역시 두텁다. 2만3,000여명이 일하는 삼성디지털시티, 3만여명이 근무하는 'CJ온리원R&D센터' 등이 신도시 내에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명문 사립학교인 중앙기독초·중이 지척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매원초가 있으며 소화초·원천중·동수원중·흥덕고 등도 가깝다. 서울 강남까지 이어지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내년 초 개통될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7월1일 2순위이다. 오피스텔 청약은 아파트 이후에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이의동 1351의 4 일대에 26일 오픈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