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득점왕 김도훈(성남 일화)이 세계 각국 프로 리그 골잡이들의 득점을 비교해 매긴 랭킹에서 12위에 올랐다.
28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취합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28골로 국내 프로축구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김도훈은 `세계 각국 리그 베스트 득점자랭킹`에서 12위, K리그에서 27골을 올린 마그노(전북 현대)와 도도(울산 현대)가 각각 14, 16위에 올랐다.
김도훈은 스웨덴의 간판 골잡이 헨리크 라르센(셀틱) 등 3명과 함께 28골을 기록해 공동 8위 그룹에 들었으나 출전 경기 등을 따진 결과 아쉽게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1위는 무려 58골을 몰아넣은 파라과이의 호세 카르도소(CD 톨루카)가 차지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