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산업, `하우징월드' 개관

음성으로 주택내 가전제품과 조명기구등을 제어하는 주택,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하는 주택등 미래주택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택전시관이 등장했다.현대산업개발(대표 유인균)은 음성제어아파트와 산소아파트 등 미래주택의 모습과 주택상품을 전시하는 상설주택전시관 「하우징월드」를 25일 개관했다. 하우징월드는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본사 옆 5,074평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2,320평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 1층에는 기술연구소 실험실과 주택개발실, 자료실이 2층은 홍보관과 사업지 샘플룸, 분양사무실이 3층은 교육실이 설치됐다. 특히 1층에 설치된 음성주택은 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실내조명, TV 등 가전기기 등을 「이리오너라- 거실조명」, 「잘자라」 등의 사용자 음성으로 작동시킨다. 외부인이 들어올 경우 모든 전등이 꺼지고 경찰서로 자동으로 연락되며 주인에게 휴대폰 등으로 연락하는 방범기능도 갖추고 있다. 산소방은 도시인의 건강을 위해 산소방을 설치해 휴양림 등 가장 쾌적한 자연상태에서의 산소농도와 같은 21.6~21.7%비율의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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