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프랑스 신용등급 AAA로 유지”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 동안 금융시장에서는 신(新)재정협약 재협상을 공약으로 내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하면 신평사들이 신용등급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재정 긴축 완화를 내세운 올랑드 대통령 입장에서는 일단 한숨을 돌린 셈이다.

무디스는 다만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등급 하향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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