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위원회 간사는 30일 오후 “박근혜 정부는 ‘70∙70 국민행복’이라는 국정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이는 중산층 70%를 복원하면서 고용률 70%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북부고용센터를 찾은 최 간사는 “현장에 계시는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박근혜 정부의 고용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고용복지분과는 이어 소외계층의 취업교육 및 일자리 중개 업무를 맡고 있는 노원복지자활센터를 찾았다. 이곳에서 최 간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일을 통한 복지가 중요하다”며 고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누차 강조해 온 ‘고용과 복지의 선순환론’과 맥락을 같이 한다. 박 당선인은 지난 28일 고용복지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 참석해 “고용과 복지의 연계가 잘되어야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될 수 있고 고용률 70%, 중산층 70% 달성도 가능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비공개 간담회에 이어 사회적 기업 방문을 마친 고용복지분과는 인수위로부터 지급 받은 소정의 활동비를 격려금으로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이날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