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헝가리 북부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부다페스트에서 북동부 쪽으로 30㎞ 가량 떨어진 곳에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며 "하지만 아직까지는 투자금액과 생산품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현재 독일과 브라질ㆍ멕시코ㆍ말레이시아ㆍ중국 등지에 현지공장을 운영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헝가리내 신규투자와 관련한 외신보도에 대해 "이미 부다페스트에 TV공장을 운영중인 만큼 헝가리에 신규 공장 설립을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