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안진규(사진) 사장을 조선부문 대표에 선임했다. 안 사장은 서울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한진중공업에 입사한 ‘한진맨’으로 지난 2006년부터 필리핀 수빅 조선소의 공사와 수주 영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능력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