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식시장에서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익실현물량이 쏟어져 종합주가지수가오전 11시2분 현재 전날보다 24.63포인트가 내린 978.01을 기록했다.이날 주가는 개장초 지수 1,000선이 무너지면서 출발했으며 이후에도 외국인과기관투자자들이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대거 차익매물을 내놓으면서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이날 첫 상장된 한국가스공사와 대원제약은 기준가가 각각 3만5천원과 1만8천200원으로 결정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연말에 다가서면서 기관투자자들이 환매에 대비, 매수여력이 없는데다 외국인 투자자도 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Y2K)문제 등으로 매수세를 줄이는 등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서지 않아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조정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