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2원이 낮은 1천3백23원에 첫 거래가 시작된 뒤 1천3백32원까지 오르는 등 소폭 등락을 보이다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3원이 오른 1천3백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월말 네고장세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시세를 움직일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으나 그동안 시장참가자들의 과다매각으로 물량부족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소폭의 수요우위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따라서 월말 이전까지는 소폭의 등락을 보이는 박스권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