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66포인트 떨어진 801.88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반등이 호재로 작용해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못해 약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1,000억원 가까이 들어왔지만 외국인이 3일만에 순매도(671억여원)로 돌아서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ㆍ한국전력ㆍ우리금융이 소폭 오른 반면 국민은행ㆍ포스코ㆍ현대차ㆍLG전자ㆍ삼성SDIㆍ현대모비스는 조금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성기업ㆍ오양수산ㆍ대림수산ㆍ사조산업ㆍ동원수산등 등 수산업주들은 조류독감 확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