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자사의 바이오복제약 ‘램시마’의 조기 시장 진입으로 예상보다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위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램시마의 조기 시장진입은 암젠,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경쟁업체에 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그는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1만8,000원을 유지하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업체로 동사가 받는 높은 밸류에이션은 정당화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위원은 “램시마는 지난해 일본을 필두로 올해 2월부터 유럽 주요국가에 판매가 시작되었고 최근 브라질, 베네주엘라 등 남미국가에서도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도 올해 3분기안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그는 ”임상과 처방데이터 축적은 바이오복제약의 핵심성공요인“이라며 ”시장 조기진입과 추가 적응증에 대한 임상데이터 확보는 성공의 필수요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