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장에 대한 성과목표 달성도를 평가해 부진한 기관장은 기본연봉의 10%까지 삭감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최하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경고 후 해임대상으로 분류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CEO 경영성과 계약식'을하고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장 26명에 대한 '2015년도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도가 지난 5일 공포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의 시행에 따른 것이다.
남 지사는 이날 기관장별 성과목표 달성도를 2016년도에 평가해 성과가 부진한 기관장은 기본연봉을 10%까지 삭감하는 한편 최하등급을 받은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후 해임대상으로 분류, 강력한 경영개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