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포털서비스 야후꾸러기 ‘인기몰이’

어린이를 위한 포털서비스 중 야후꾸러기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측정분석 전문업체 ㈜메트릭스(대표 이상경)는 3월중 어린이 포털 서비스의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야후의 `꾸러기`방문자수가 51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주니어네이버`가 242만명,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꿈나무가 153만명이었다. 야후꾸러기는 야후 전체 방문자의 25.6%가 이용했으며, 전체 야후 서비스 중 5위를 차지했다. 방문시간은 주니어네이버가 평균 35분을 기록해 어린이들이 가장 오래 머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야후꾸러기(21분), 꿈나무(18분) 순이었다. 야후꾸러기에서는 공부, 컴퓨터, 만화, 별난모임 등 아이들들만의 클럽이, 주니어네이버에서는 숙제도우미가, 꿈나무에서는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쪽지를 보낼 수 있는 메시징서비스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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