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공세에 사흘만에 하락

선물시장이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피선물 3월물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84선에 다가가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규모가 늘어나며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전일보다 0.70포인트 떨어진 82.10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4,941계약 늘어난 6만8,087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5,952계약을 순매도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1계약, 4,128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42포인트로 마감했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812억원, 37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19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결제약정이 늘어나면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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