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 코엑스몰 입점… 유통채널 다각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그룹 내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벗어나 유통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자주’ 대형 매장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자주는 지난 6월 서울 가로수길에 첫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연 데 이어 처음으로 쇼핑몰에 입점하면서 그동안 이마트, 백화점, 아웃렛 등 주로 신세계 그룹사 채널 위주의 유통망을 더욱 넓히게 됐다.

또 내년에는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하고, 3년 안에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자주 코엑스몰점 매장 면적은 661㎡로, 코엑스몰에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가운데 가장 크다.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한 주방용품, 인도산 면을 사용한 합리적 가격의 침구, 심플 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과 욕실용품, 실용성과 편안함이 강조된 패션용품, 최근 성장세인 뷰티 및 아로마 제품, 식기, 장난감, 침구, 의류 등 아동용품도 판매한다.

자주 코엑스몰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7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금액에 상관없이 아로마 물티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머그컵 또는 미니컵 세트,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캔버스백을 증정한다. 다음 달 11∼13일에 스티커 미션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에코백 또는 럭키백을 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