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퇴임 수석 위로조찬서 "경질이 아닌 교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비서실 개편으로 물러난 황원탁(黃源卓) 외교안보, 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 김유배(金有培) 복지노동 수석 등 3명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면서 그동안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조찬에는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이 자리는 이번 청와대 수석 인사가 경질이 아닌 순수한 교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면서 『물러난 수석들은 앞으로 다른곳에서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선기자HIS@SED.CO.KR
입력시간 2000/08/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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