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영화에서 흥미거리로 보던 도청탐지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한국기업보안은 10일부터 12일까지 COEX에서 탐정교실을 개최한다.
강의 내용은 보안관련 각종 법률지식과 도청·탐지기슬의 원리. 강의시간 중 실험실습을 통해 도청탐지기술의 노하우를 완전히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96년 설립된 이래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도청유무의 확인작업을 해오던 이 회사는 최근들어 통신보안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자 「탐정교실」을 기획했다.
安사장은 관공서나 기업체 등 자체 보안진단요원이 필요한 곳이나 관련업종으로의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의 참여를 희망했다. 수강료는 55만원. 080-007-0077 【정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