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그룹 오주전파출판사가 25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고 차이나(Go China)’ 브랜드를 정식 런칭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오주전파출판사는 중국 정부의 대외홍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출판ㆍ영상물의 제작과 배포,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고 차이나’는 한국인들에게 중국문화를 알리고 중국의 교육환경과 관광지, 투자환경을 소개함으로써 한중 양국간의 우호적인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한 종합 채널이다. ‘Go China’ 브랜드에는 잡지ㆍ교육ㆍ여행ㆍ투자컨설팅 등 4가지 업무가 포함되며, 이중 잡지 ‘고 차이나’는 지난해부터 시험적으로 2달에 한번, 올해부터는 매달 출간돼 중국어교육기관 및 중국 공인중국어시험(HSK) 시험장, 각 영사관 등에 배포되어 왔다.
또 오주전파출판사는 중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맞춰 ‘고 차이나’ 중국어학원 1호점을 광주시에 오픈했다. 오주전파출판사 관계자는 “향후 중국 각 지역의 대학교들과의 직접적인 합작관계를 맺고 한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생생한 유학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보다 투명한 중국유학시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문화원 펑유커 부원장, 오주전파출판사 쉐핑 주임 등 한국과 중국 양국의 귀빈들과 언론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