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측은 아태위원회 관계자 8명, 선수단 38명, 평양교예단 14명, 방송요원 2명 등 총 62명으로 구성됐다.선수단은 공항 도착 후 간단한 환영행사에 이어 경기장인 잠실체육관을 둘러본 뒤 저녁에는 숙소인 워커힐호텔에서 현대가 베푸는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또 宋부회장 등 아·태위원회 임원들은 서울 종로 계동 현대사옥으로 정주영(鄭周永)현대 명예회장을 방문했다.
현대측은 북한선수단을 위해 워커힐호텔 8~9층(객실 83개)을 통째로 빌렸다.
남자팀 「우뢰」, 여자팀 「회오리」로 구성된 북한 선수단은 23일 현대 남녀 농구팀과 각각 혼합경기를 치룬 뒤 24일에는 대항전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 선수단은 25일 출국한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