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3ㆍ볼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 했따.
이청용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하지만 팀은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에게 2골을 내주며 0대3으로 패했다.
풀럼은 전반 15분 애런 휴즈가 연결해 준 볼을 뎀프시가 그대로 차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볼턴이 0대1로 끌려나가자 이청용은 여러 차례 슈팅을 하며 만회골을 노려봤으나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풀럼은 후반 3분 구드욘센의 패스를 받은 뎀프시가 쐐기골을 터뜨렸고, 후반 20분 브리드 한겔란트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