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지난 6월말 개통된 영국 런던의 도심형 케이블카에 대형 비디오월(Video Wall)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런던 케이블카는 템즈강을 사이에 두고 그리니치(Greenwich)의 엑셀 경기장과 사우스뱅크의 O2 경기장을 연결하며 시간당 2,500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런던 시내 전경을 관람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다.

삼성전자는 55인치 대형디스플레이(LFD) 24대로 구성된 비디오월 2개와 46인치 LFD 6대로 구성한 비디오월 4개 등 6개의 비디오월을 케이블카 정류장에 설치했다. 설치된 비디오월은 주요 경기 관련 정보와 런던의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대형 광고판으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런던 케이블카에 공급한 삼성전자의 비디오월을 통해 런던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LFD 풀라인업을 통해 B2B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