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 루이스 거스트너 IBM회장은 미 컴퓨터 업계가 시설과잉으로 수요가 떨어지고 일본과의 경쟁이 거세져 가격전쟁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거스트너 회장은 그러나 증권분석가들과의 회의에서 『IBM은 강력하고 적극적인 힘이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힘입어 서비스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 업계는 성장을 계속함으로써 IBM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고있다』며 서비스 분야에서 올해 1만5천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은 업계의 시설과잉과 수요위축 및 일본과의 경쟁격화에 따른 가격전쟁의 망령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