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바다의 날인 31일을 앞두고 수산물 할인판매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오징어 등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 원양 오징어를 시중가보다 40% 할인해 1마리(300ｇ이상)에 1,500원에 판다.구룡포 햇 건오징어(3마리 160ｇ)와 국산 굴비(중·20마리)를 각각 15%, 30% 할인해 5,800원, 1만3,86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여름철에 접어들수록 수산물 매출이 줄어들지만 바다의 날을 맞아 소비 촉진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원양선사와 협력해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원양산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할인해 판매한다.

눈다랑어 참치회(약 360ｇ)는 이마트 역대 최저가인 1만4,500원에 판매한다. 동태는 마리 당 반값 할인한 990원, 오징어와 갈치도 10% 이상 저렴한 1,380원과 2,28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참굴비(1두름)와 자반고등어(1손)는 각각 4,990원과 3,49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올해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함에 따라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