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하고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을 한층 강화한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를 이달 말 출시하기 앞서 11일부터 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2014년형 올란도는 주행 사각지대 범위 내 차량을 초음파 센서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SA)을 동급최초로 장착했다. 주차 시 전방의 장애물을 소리로 경고해주는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FPA)도 채택해 돌발 상황을 예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2.0리터 디젤엔진에 새롭게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초기 가속능력과 변속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새로 적용된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R-EPS)은 세밀한 핸들링을 구현하며 주행 안정성이 향상됐다.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의 ‘마스 스톤 블루’ 외장 컬러를 새롭게 추가한 2014년형 올란도는 열선 내장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하고, 5스포크 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알로이휠을 채택해 외관 디자인의 디테일과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 편의장치로는 2열 열선 시트를 비롯해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새로운 쉐보레 마이링크가 적용됐다. 후방 카메라 기능과 음성 인식을 통한 차량 및 인포테인먼트 제어도 가능하다.
2014년형 올란도 디젤 2.0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LS모델 2,267만원, LT 모델 2,502만원, LTZ 모델 2,761만원으로 57만~93만원이 인상됐다. LPGi 모델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