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고양꽃전시회, 서오릉 등 지역축제와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25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시가 축제기간 역사 내 전광판과 포스터, 열차내 안내방송 등 철도공사의 시설을 활용해 지역축제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철도 이용객에 대한 입장료 할인과 전철역과 연계한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철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시 관람객 증가와 홍보 효과를, 철도공사는 철도 이용객 증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지역 시민들이 철도를 이용해 행주산성이나 서오릉 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