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차이나 머니’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산운용사인 A사는 최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A사는 해외 투자펀드 설정금액(50억달러) 가운데 약 5%인 2억5,000만달러를 한국증시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A사뿐 아니라 또 다른 자산운용사인 B사도 펀드 자금 가운데 일부를 이미 한국증시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펀드들의 한국주식 매입이 확대될 경우 적잖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