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투자의견 하향조정-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8일 사상최대 실적을 올린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긍정적인 실적을 감안하면 목표주가 상향을 검토해야 하지만, 이달 말 채권단과의 자율협약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5,2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1분기 긍정적인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 자율협약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며 “대한통운 처리방안에 따라 감자와 출자전환, 유상증가, 독자생존 등 여러 방안 중에서 결론이 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채권단 자율협약에서 (금호아시아나의) 주가 희석이 없다면 목표주가 상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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