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텍 '산뜻한 출발'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

코스닥 새내기 에프알텍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에프알텍 주가는 시초가 6,000원보다 900원(15%) 오른 6,9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25만여주를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3,300원보다 약 80% 정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지난 2000년 10월 설립된 에프알텍은 방송ㆍ무선통신기기 전문제조업체로 이동통신 중계기와 와이브로 중계기, 지상파 DMB 갭필러 등을 주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다. KT와 KTF가 주요 매출처로 KTF 중계기 부문에서는 공급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응제 현대증권 선임연구원은 “중계기 시장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를 극복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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