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겸 은행장 성세환)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기장 연수원에서 기념식을 갖고‘제2의 창업(創業)’을 선언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식에서“지난 46년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부산은행을 성원해주신 지역시회와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2014년 문현금융단지내 신사옥 이전에 발맞추어 ‘제2의 창업 정신’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상 회장은 이날 “‘고객 중심적인 사고의 확립’,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조직 내외부의 막힘 없는 소통’,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한 ‘구성원간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은행의 한계를 넘어 ‘지역에 뿌리를 둔 전국은행’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창립 46주년 및 부산직할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총 한도 3,000억원의 ‘부산 향토기업 특별대출’을 출시한다. 경기침체로 위축된 우량 향토기업 및 협력업체들에게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