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유상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7,70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킷 촌 캄보디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캄보디아 북서부 도로 개선사업에 EDCF 3,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차관 제공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 북서부 지역에 있는 국도를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이 지역의 통행량이 30% 증가하고 평균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캄보디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