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물류업체 선정

대한통운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담 물류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대회 진행용품 및 선수단 물자 등의 국내 반·출입시 통관과 하역, 보관, 국내 운송, 국제 택배 등의 업무를 맡게 됐다. 또 세계 각국의 방송 및 신문사 취재진들의 방송기자재와 관련 물품 취급도 담당한다. 대한통운은 대회 기간 동안 11톤 트럭 기준 총 800여 대 분의 행사 물자를 취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1,000여 명의 전담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장비 등 충격에 약한 정밀장비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장비도 투입키로 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등 여러 국제 스포츠 대회 전담물류업체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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