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가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의 소속사인 BOF는 15일 "환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OF는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봉태규, 박예진, 이지아, 김흥수, 홍수현 등이 소속된 회사로 기존 환희의 소속사인 H-Entercom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환희의 드라마, 영화, 광고, 언론 홍보 등 연기활동은 BOF가 지원하고 음반 활동에 대해서는 H-Entercomd이 책임을 맡게 된다. BOF는 일본 내 자회사 DA(디지털 어드벤쳐)와의 매니지먼트 협력으로 일본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한 만큼 환희는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를 아우르는 한류 스타로의 부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희는 1999년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6년 MBC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와 SBS 드라마 <사랑해>에서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BOF측 관계자는 “환희는 이미 연기와 가수활동 두 가지 방면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멀티테이너이다” 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만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해 환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연기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