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생파트너론, 공정위 동반성장지수 평가항목 채택

우리은행이 지난해 협력기업을 위해 출시한 대출상품 ‘우리상생파트너론’이 공정위원회의 2014년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지표 평가항목으로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가 발표한 2차 이하 협력업체들이 납품 대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담은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시 우리상생파트너론의 도입과 운용에 대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배점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우리상생파트너론은 기업간 대금 결제 관리 방법 및 이를 실행하는 시스템에 대해 BM특허가 출허된 상품이다. 1차 협력업체를 비롯해 유동성이 필요한 2·3차 협력업체도 대기업이 발생한 외상매출채권을 근거로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협력업체의 신용도가 낮더라도 발행 대기업과 동일한 금리로 대출신청을 할 수 있어 금융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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