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즐겁게] TV 프로그램 - 7일 하이라이트

한국서 이웃이 된 외국인들 열창



■ 아침마당 - 외국인 가족 노래자랑 (KBS1 오전8시30분) 매주 토요일마다 방송했던 ‘가족 노래자랑’ 코너가 추석을 맞아 외국인들을 초대해 시간을 갖는다. 우승팀에겐 고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한국 땅에 맏며느리로 시집와 10년을 보낸 일본인 가요코씨와 이구현씨 부부, 페루에서 온 메르세씨ㆍ김철정씨 부부, 한국이 좋아 귀화까지 한 캐나다인 이대빛씨와 그의 딸 예윤양, 조선족 동포 김춘자씨와 이충열씨 부부 등이 출연한다. ■ 한글, 달빛 위를 걷다 (MBC 오후3시30분) ‘섬세하고 낭만적이다’ ‘한국의 정신 그 자체다’ ‘현대적이고 그래픽적이다’… 한글을 두고 전세계 언어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칭송하는 말이다.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또 지난 2월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에서 한글 패션으로 주목을 받은 디자이너 이상봉씨를 만나고, 한ㆍ일 서체 디자이너들에 의해 새롭게 조명되는 한글 미학의 가치도 알아본다. ■ 한강 프로젝트 (MBC 오전6시10분) 최근 서울시가 한강을 새로운 생태공간으로 변신시키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강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넘어야 할 과제들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도시의 수변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한강 개발의 해법을 찾아본다.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생태계가 보존된 한강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묘안도 생각해 본다. ■ 천하제일 신동열전 (SBS 오후4시20분) 대한민국 최고의 신동은 여기 다 모였다. 춤, 노래 신동은 물론, 외국어에 능통한 유치원생부터 한번 보면 뭐든지 싹 외워버리는 암기 신동까지 총 15팀이 출연해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재주를 선보인다. 신동들의 재주에 따라 댄스의 장, 노래의 장, 두뇌의 장, 무술의 장 등으로 분야를 나눠 열전을 펼치며, 각 장마다 연예인 게스트들과의 대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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