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음향 분야 노벨상 TEC 어워드 최종경쟁부문 진출

종합악기업체 영창뮤직은 14일 전자악기 브랜드 커즈와일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TEC(Technical Excellence & Creativity) 어워드 2015 최종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TEC 어워드는 매년 오디오, 음향 전 분야의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과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전세계 100여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맡고 있다.

30주년을 맞는 내년 시상식에서 영창뮤직의 커즈와일은 올해 출시한 신디사이저 포르테(Forte)로 일본 및 스웨덴 제품과 함께 최고기술혁신상(Outstanding Technical Achievement) 최종경쟁제품으로 선정됐다. 커즈와일은 1993년부터 2000년대까지 ‘올해의 최고기술혁신상’을 총 6회 수상한 바 있으며 최종 경쟁부문 진출은 1985년부터 올해까지 총 11번째다.

이번 TEC 어워드에 선정된 커즈와일 포르테는 지난 3년간 1,200만달러의 개발비용이 투입된 첨단 디지털악기로 세계최대용량 음원프로그램과 특허 구동기술을 최초로 탑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가상악기 이상의 음질과 사용자 편의성으로 미국과 유럽 등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창환 영창뮤직 대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TEC 어워드 최종경쟁부문 선정은 악기업계를 넘어 오디오, 음향분야의 가장 큰 영예”라며 “전세계 업계 최다 수상인 6회 수상에 빛나는 영창뮤직의 우수한 품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중심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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