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BW 38억원 상환완료

- 이자비용 절감, 부채비율 큰 폭 하락으로 재무개선효과 기대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38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전액 상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상환 된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지난 2012년 12월 6일 만기이자율 7%, 총액 40억원으로 발행된 것이며 최근 채권자들의 풋옵션(조기상환) 행사청구에 따라 사채잔액 36억5,000만원과 함께 원리금 전액을 상환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조기상환 청구는 충분히 예상했으며 다만 금액이 얼마가 될 지 확정하지 않아 예비적 차원에서 지난 번 소액증자를 실시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BW 상환을 통한 이자부담 감소로 금융비용 절감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2013년 3분기 개별기업기준 부채비율이 219% 였으나, 이번 BW 상환으로 인하여 약 180%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에드워드 김 대표이사는 “이번 사채상환을 기점으로 기업 재무 건전성이 한층 더 탄탄해졌다”고 말하며 “ 1분기 내에 신규 OE(상품) 계약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이며, 동부지역으로의 사업확대가 매출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올해는 빠른 성장 모멘텀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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