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3·은4·동5·본선진출 26편
지난 23일(현지시간) 폐막한 칸 국제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제일기획은 올해 칸 광고제에서 금상 3개, 은상 4개, 동상 5개 등 총 12개의 본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선에는 총 26편이 진출했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시회를 여는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은 2개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미네워터 패키지에 기부용 바코드를 만들어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과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표시해주는 풍선을 활용해 기름을 절약하고 환경을 지키자는 '히어발룬 캠페인'은 각각 동상을 받았다.
컴퓨터로 문서 작성시 글자 포인트를 1포인트만 줄여 종이 사용량을 줄여보자는 '삼성전자 마이너스 원 캠페인'은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그림자를 이용한 QR코드 마케팅인 '이마트 써니세일'은 5개 부문에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받았다.
제일기획은 지난 18일에는 디지털 한류마케팅을 주제로 5년 연속 세미나도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아이돌 가수 2NE1이 공동연사로 나서 인기를 끌었다.
또 행사장 중앙에는 국내 처음 '투혼' 이라는 한글이 적힌 기업광고도 설치하고, 5년 연속 칸 심사위원도 배출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