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베스트 히트 상품]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

출시 37일만에 300만대 이상 팔려


삼성 갤럭시 노트2는 지난 9월 말 출시된 이후 37일 만에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 3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한 초특급 베스트셀러다. 전작인 갤럭시 노트의 장점은 그대로 이어 받고 하드웨어와 사용자경험(UX) 등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5.5인치 대화면의 '프리미엄'제품으로 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화면이 가장 크다. 16대9 화면 비율을 제공해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며 길이는 늘리고 폭은 줄여 한 손에 편하게 잡힌다.

갤럭시 노트2의 가장 큰 특징은 5.5인치 대화면과 S펜이다. 종이에 펜으로 글을 쓰는 듯한 부드럽고 정확한 필기 느낌과 함께 '에어 뷰','이지 클립'등 다양한 특화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에어 뷰는 갤럭시 노트2만의 가장 독창적인 기능이다. S펜으로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 근접시키기만 해도 이메일, S플래너,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보기할 수 있다. 이메일 리스트에다 S펜을 가져다 대면 팝업 창을 통해 간단하게 볼 수있으며 사진의 경우 폴더 속에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지 클립은 별도의 화면 갈무리 작업 없이 화면 어디에서나 S펜을 누른 상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이미지, 문서 등을 선택하면 바로 갈무리할 수 있다. 갈무리된 이미지는 S노트,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으로 바로 공유가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2에 대한 해외 미디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지 스터프는 "대화면과 빠른 멀티 태스킹, S펜을 갖춘 쉽게 사랑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만점인 별 5개를 부여했다. 와이어드는 별 10개 중 9개를 주며 필수품이라는 의미로"휴대폰의 맥가이버 칼(스위스 아미 나이프)"이라고 호평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