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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과 김보경의 적으로 만나 치열한 경기 후 다정한 모습을 보인 사진이 화제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복 스타디움에서 ‘2013/14 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인 카디프 시티와 볼턴 원더러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은 카디프가 1-0으로 볼턴에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코리안더비가 이뤄졌다. 이청용(26, 볼턴)과 김보경(25, 카디프시티)은 모두 선발 출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는 카디프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이청용의 활약이 빛났다. 이청용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 내 최고평점인 7점을 받으며 “볼턴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받았다. 김보경은 평점 6점을 받았다.
볼턴 원더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은 27일 “이청용과 김보경이 경기 후 경기장 터널(출입구)에서 만났다”며 한편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서 김보경과 이청용은 환한 얼굴로 인사를 나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