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승무원들이 15일 인천국제공항 3층 진에어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12호기의 첫 운항을 기념해 인천발 오키나와행 LJ203편에 탑승한 승객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신규 동체 디자인을 적용한 B737-800 12호기를 주요 국제선에 투입해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11일 12호기를 도입했다.

진에어는 이번 12호기를 오늘부터 오키나와와 마카오 등에 투입한다. 성수기를 맞아 운항 횟수를 증편하는 방콕 노선 등에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진에어의 12호기는 기존 동체 디자인 중 로고 텍스트 ‘JINAIR’ 부분을 진에어 홈페이지 도메인인 ‘JINAIR.com’으로 일부 변경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진에어는 이번 12호기에 적용한 홈페이지 도메인 표출 동체 디자인을 앞으로 도입할 항공기에도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 항공기도 순차적으로 변경해 적용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12호기의 본격적인 운항을 기념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발 오키나와행 LJ203편에 탑승하는 고객 대상으로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모형 항공기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