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정 민영화 사업' 본격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정민영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일본우정주식회사’가 발족됐다. 일본우정회사는 23일 도쿄에서 45명의 직원으로 발족식을 갖고 오는 2007년 10월 우정민영화 본격 실시에 앞서 기존 우정공사의 직원분배 및 민영화 실시계획작성, 비즈니스모델 검토 등을 맡기로 했다. 일본우정회사는 민영화가 시작될 때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산하에 우편사업회사, 우편국(창구)회사, 우편저금은행, 우편보험회사 등 4개 회사를 둘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