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은 조달청이 최근 발주한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 노반 조성공사’를 약 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의 북컨테이너 배후부지와 웅동단지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설치를 위한 노반을 조성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4개월(1,260일)이다.
STX건설 관계자는 “지난 4월 이순신 순국공원을 시작으로 이번 공사까지 최근 3개월내 수주한 공사금액만 3,100억원대에 이른다”며 “시공기술 표준화, 전문 기술인력 충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주 역량을 강화한 것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주 경쟁력 강화로 공공부문의 매출비율을 최대 40% 이상으로 끌어올려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