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비타민D를 주성분으로 하는 음료 '광동100세디(사진)'를 출시했다.
광동100세디는 비타민D 1,000IU(25㎍)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비타민D 함유량이 많은 편인 우유 2리터나 계란 40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양과 같다.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기관인 의학협회는 2010년 51~70세의 경우 600IU, 70세 이상에서는 800IU를 권장량으로 제시한 바 있다.
광동제약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비타민D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요구가 많았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출시된 제품이 아직 없었다"며 "비타민D가 지용성 성분으로 물에 잘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측은 스테디셀러인 쌍화탕 및 국내 최초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 비타500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비타민D를 음료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