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CLSA홍콩 애널 출신 고든 콴 영입

미래에셋증권이 해외 유명 애널리스트를 추가로 영입, 글로벌 리서치센터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14일 미래에셋증권은 크레디리요네(CLSA) 홍콩 에너지담당 디렉터인 고든 콴을 아ㆍ태 지역 에너지산업 총괄로 스카우트했다고 밝혔다. 콴씨는 세계적인 석유화학기업 BP(British Petroleum)에서 석유화학 엔지니어로 일하다 다이와증권 홍콩, HSBC 홍콩, CLSA 홍콩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아시아머니 등에서 수차례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리서치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 투자은행(IB) 출신 애널리스트를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씨티그룹 수석전략가를 지낸 아제이 카푸와 노무라증권에서 에너지 및 유틸리티 헤드를 지낸 로한 델지엘을 기업분석총괄헤드로 영입했으며 올 들어 이석제 전 씨티증권 상무와 산지브 라나 전 메릴린치 애널리스트를 스카우트했다. 이정호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상무는 “향후 홍콩의 글로벌 리서치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에셋이 진출한 주요 거점에 지역 리서치 조직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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