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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4~7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 2015’에서 글로벌 업체들에 고품질 에너지 강재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포스코는 OTC에 전시관을 만들고 △에너지플랜트 △에너지 강관 △조선해양 △고망간(Mn)강 솔루션 등 4개 구역으로 꾸며 제품·기술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OTC는 글로벌 석유 회사와 설계·조달·시공(EPC) 업체 등 모두 2,700여 개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해양기술박람회다. 최근 깊은 바다나 극지방에서의 에너지 채굴이 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품질 에너지강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다수의 고기능 에너지 강재 제품군을 가진 포스코는 참가 업체들에 기술력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철강재 판매에서 그치지 않고 활용 방법부터 실제 제품 생산에 이른 전 과정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솔루션 마케팅을 집중 홍보했다.
포스코는 2008년 OTC에 처음 참가한 이래 매년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OTC에서 파악된 고객 수요를 토대로 지속해서 새로운 강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