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최신 친환경 기술인 e-HDi가 적용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 악티브 e-HDi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508을 통해 국내에 첫 소개된 e-HDi는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주행을 시작하는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친환경성과 연료 효율성을 지녔다. 이 기술을 통해 3008 e-HDi는 SUV임에도 공인연비가 21.2㎞/ℓ나 된다. 푸조는 508과 308, 308SW에 이어 3008에도 e-HDi를 장착함에 따라 디젤 전 라인에 걸쳐 e-HDi 장착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3008 e-HDi에 적용된 헤드업디스플레이, 차간거리 경고,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후방 주차 보조, 경사로 밀림방지 등 다양한 첨단 장치는 기존 3008 모델과 동일하다. 전자제어형변속기와 1.6 HDi 엔진이 장착됐고 최대 출력은 112마력이다. 3008 악티브 e-HDi의 가격은 3,9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