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는 ‘기술적 티핑 포인트(technical tipping point)’에 도달했다고 마켓워치가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금값이 5거래일째 하락해 8월 인도분 선물이 온스당 1,144.90 달러로, 0.2% 하락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7:00 리포트의 타일러 리처리 공동 에디터는 마켓워치가 전한 최신 보고서에 “금값이 기술적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면서 “1,140 달러가 중요한 저지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 장기 투자자에게는 지금 시세가 수익을 낼지 아니면 손해를 볼지의 갈림길”이라면서 “만약 1,140 달러 선이 몇 시간이라도 무너지면 기술적으로 대단히 좋지 않은 것으로, 팔아야 할 이유가 된다”고 지적했다.